[3회] 상부위장관질환의 진단
2018-04-18

 상부위장관질환의 진단

 

상부위장관질환 진단에 있어

상부 위장관 내시경검사가 가장 유용합니다.

 흔히 위내시경이라고 부르는데

 내시경을 구강으로 삽입해 위장관 상부에

 해당하는 식도, 위, 십이지장 내부를

 육안으로 직접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식도, 위, 십이지장을 검사하여

 종양, 정맥류, 점막의 염증, 출혈, 열공,

 헤르니아, 폴립, 궤양 및 폐색이 있는지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의심 조직을 떼어내어

 병리적 상태를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장관 내부를 깨끗이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전 일정시간 금식을 해야하며,

 검사 전 처치요령을 충실히 따라야 합니다.

 내시경 튜브가 입으로 들어갈때 긴장이 되지만

 몸의 긴장을 풀고 힘을 빼야 검사가 수월하며,

 검사시에 입에 고이는 침은 삼키지말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시에 검사 직전

 구역질 반사 억제 및 불편감 감소 위해

 목에 마취제를 뿌리며, 검사 끝난 후

 식사는 마취가 풀린 후 하도록 합니다.

 마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소화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내시경상의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소화기 내과적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