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 개정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2020-05-28


안녕하세요, 하나로 의료재단입니다!

지난 5월 11일부로 질병관리본부가 마련한 코로나 대응 지침이 개정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지금부터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주요 증상이나 증후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과 함께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 및 미각 소실, 폐렴도 주요 증상으로 분류!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대응 체계, 대응 방안, 역학조사, 환경 관리 등 여러 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파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방역당국은 여러 데이터와 연구들을 통해 계속해서 대응지침을 업데이트하고 있는데요.

무증상, 경증, 중등증, 중증까지 그 증상의 정도가 다양한 코로나19, 지난 11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지침 제8판을 개정해서 시행 중이며 이번 개정으로 코로나19 증상을 더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그동안에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고 나머지 증상에 대해서는 의사가 판단하도록 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대응 지침에서는 그동안 알려진 임상 정보들을 바탕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뿐만 아니라 오한, 근육통, 인후통, 후각과 미각 소실 등을 주요 증상으로 분류하고 폐렴이 있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권고하며 이 외에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를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유증상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 가족이나 같은 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 해외에서 입국한지 14일 이내의 가족, 친구, 지인과 접촉한 경우

■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해서 확진자가 발생했던 기관이나 장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위의 경우에는 적극적 검사 권고 대상으로 분류되는 만큼 꼭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유 증상 확진 환자 격리 해제 기준에 격리 해제를 위한 7일의 경과 기간이 추가되었습니다.

첫 증상 발현 일로부터 7일 후 임상 기준, 검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격리 해제됩니다.


기존의 코로나19 유 증상 확진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고 검사 기준이 충족되면 격리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증상이 호전되어 격리 해제됐을 경우에 재양성 판정을 받거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를 예방하고자 이번에 개정된 대응 지침에는 격리 해제를 위한 최소한의 경과 기간을 추가했는데요, 바뀐 지침에 따라 앞으로는 증상 발병 후 7일이 경과한 후에 임상 기준과 검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격리 해제됩니다.

즉, 처음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7일이 지나야 하며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발열이 없이 증상이 호전된 상태여야 하고,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두 차례 PCR 검사를 실시해 두 번 다 음성이 나와야 격리 해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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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소독 방법은? 집단 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소독 방법 개정!


 

이번에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지침 제8판에서는 집단 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소독 안내에 대한 지침도 새롭게 바꿔 배포했는데요.

우선 초음파, 고강도 UV 조사, LED 청색광 등을 적용하는 대체 소독 방법은 그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잘못 사용할 경우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하거나 눈의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소독제를 무분별하게 살포하는 경우 이에 대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고 소독제를 과하게 사용할 경우엔 건강 문제뿐 아니라 환경오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자제를 권고합니다.

더불어 실내에서 소독제를 분무, 분사하는 소독 방법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소독제를 사람이 흡입할 위험이 크고, 소독이 필요한 표면에 소독제가 닿는 정도가 불분명해서 소독 효과가 미흡하기 때문에 표면 소독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졌을 때, 손을 통해 눈, 코, 입으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키보드, 스위치,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중심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좋고, 실내에서 손이 많이 닿는 표면을 소독할 때에는 물에 희석한 가정용 락스를 천에 묻혀서 물체 표면을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변경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길어진 코로나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지금, 이럴 때일수록 생활 속에서 대응 지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개인방역 5대 기본 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도 잊지 마시고,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세요!

 

지금까지 하나로 의료재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