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화단층(CT)촬영은 일반 X-선 촬영과는 달리 원통의 구멍이 있는 큰 기계에 사람이 들어가서 누우면 원통의 바깥에서 X-선 발생장치가 사람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합니다.
일반 X-선 촬영 때는 앞뒤의 여러가지 영상이 겹쳐보이는데 전산화단층(CT)촬영을 하면 신체의 일정 원하는 부위를 칼로 썰어서 보듯이 깨끗한 2차원 영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촬영이 끝난 후 컴퓨터를 이용하여 삼차원(3D)영상으로 재구성하면 입체적인 영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계산하므로 인체의 아주 작은 조직사이의 밀도 차이도 구별할 수 있어 질병의 조기 진단 뿐만 아니라 구성까지도 세밀히 볼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검사는 10-20분 정도가 소모됩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기계에서 윙윙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는 X-선 발생기가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갈 때 생기는 소리로 촬영이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전산화단층(CT)촬영을 이제 대중화되어서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검사법이듯이 신체의 거의 모든 질병이 검사대상이 됩니다.
특히, 뇌 질환, 두경부부위 종양, 폐암, 식도암, 간암, 위장관 종양, 골 종양 등 거의 모든 질환이 대상이 되며 머리의 부상 등 신체 각 부위의 손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연조직의 표현력이 뛰어 나므로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때는 X-선 발생기가 신체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조사하므로 평상시의 신체에는 해가 없지만 일반X-선 촬영 때보다 방사선 노출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은 미리 자신의 상황을 담당의사 또는 방사선사에게 의논하여 촬영을 피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64채널 MDCT는 64개의 다중검출기를 사용하는 영상 의료장비로, 획기적으로 넓은 검사영역을 얇은 두께로 신속하게 촬영합니다.
기존 CT장비가 한번의 X선 방출로 단 한면의 영상을 만드는데 비하여 64채널 MDCT는 보다 영상을 훨씬 얇게 얻어 해상도가 월등하고, 모든 검사의 3차원 영상을 실시간에 얻을 수 있으며 촬영시간도
대폭 짧아졌습니다.
CT촬영시 한번에 0.33초에 64장의 사진을 찍으면서 기존 CT 장비에서는 불가능했던 심장과 같이 움직이는 장기의 촬영도 가능하며, 3차원 입체영상과 4차원 동영상까지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의
영상의 제공하며, X선 방출로 64개의 단면영상을 촬영하여 입체컬러 영상을 얻는 첨단 방사선 진단 장비입니다.
비침습적인 관계로 심장질환 특히 관상동맥 질환의 조기검진이나 관상동맥 우회수술 후의 상태 판정을 위하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선천기형,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성 심근증, 확장성 심근증, 승모판막질환, 심장의 종양 심낭삼출, 심낭 및 심장의 종양,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등 심자 대부분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특히, 64채널 MDCT 촬영검사는 관상동맥 협착증의 조기진단에 매우 유용합니다.
단순 흉부 엑스선으로 병변을 놓치기 쉬운 심장 뒤쪽의 좌하폐엽이나 폐첨부, 폐문부 등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동맥질환, 기관지확장증, 폐농양, 폐결핵의 활동성판정, 간질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