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X선 촬영이나 초음파,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은 우리 몸의 내부에 만들어지는 암세포나 종양의 해부학적인 영상을 기록하는 기법이므로 물리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발견되어 집니다.
따라서 이런 방법들은 해상도의 한계 때문에 1cm 이하의 미세한 암세포나 종양은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반면 PET을 이용하면 상위의 방식으로 발견할 수 없었던 수 mm 크기의 미세 암세포나 종양 조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와 재발 여부, 항암제 투여 효과등을 확인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암이나 종양이 처음 발생한 부위를 추적하는 것도 가능해 졌습니다. 또한 CT나 MRI는 부위별로 검사를 해야 하지만 PET는 1회에 몸 전체를 검사하기 때문에 몸안의 어느 부위라도 놓치지 않고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본원에서 운영하는 장비는 PET장비에 CT가 붙어있는 PET-CT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CT가 기존의 PET이 했던 작업의 두 부분 중 한 부분을 대체하여 주기 때문에 절반의 시간으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수검자의 고통을 경감시켜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소 부위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지표가 되어주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